안녕하십니까?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옵고 몇가지 건의 사항이 있어 적어 봅니다. 

저는 제주가 좋아 인천에서 내려와 5년째 머물며

한라산과 한라산둘레길은 물론 오름을 많이 다니는 사람인데

둘레길 중 목장길에서 저와 일행 중 한분이 크게 넘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구간 폐쇄되고 시험림길로 변경되었다 하는데...

몇일 전에도 지인 중 한분이 무오법정사에서 동백길 걷고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던 중 크게 미끄러져 다리 골절,

119로 후송되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입원, 수술 대기 중입니다. 

무오법정사 주차장에서 항일운동 발상지 기념탑 있는 곳과 

둘레길 입구 들어서기 전까지 길도 무척 미끄러워 

각별히 조심하며 걷는데도 미끄러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 문제 없다 하여도 물에 젖었을 경우 무척 미끄러운 가공한 돌을

깔아 놓은 것은 언제고 위험의 소지가 있어 보이기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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